[재테크: 속도]에 대한 글을 읽고
https://saltyrich.tistory.com/227
재테크 이야기: 속도에 대하여
기침때문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서 그런지, 여러 생각이 머리를 채웠습니다. 속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모토는 "많이 벌고, 적게 쓰고, 잃지 않기" 입니다.그것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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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시간과 노동 수입은 비례한다... 라는 생각으로
복잡하고 바쁜 연말과 신년을 보냈다.
노동 시간 만큼 일 해야만 소득이 생긴다는 것 만큼
불편함이 따르는 말도 없다.
예전까지는 당연한 말이었는데,
지금은 왜 저 문장이 그토록 불편하고, 멍청하게 느껴질까.
아마 내가 처한 상황들로 인해 더욱 내 마음 깊이 박혀 있는 것 같다.
사무실 환경과 회사의 불투명한 미래, 제멋대로인 상사(대표) 등...
여러가지 문제로 암담한 미래뿐이라 느껴지는 내 노동 시간들...
12월부터 엊그제까지 내내 야근하면서도
회사가 좀 더 커질까 싶어
내가 가진 모든 힘을 쥐어 짜, 보태봤지만...
결국 회사에 대한 실망과 불신이 커졌을 뿐이다.
불과 2~3개월 전만 해도,
26주 저축 톡방과 재테크 톡방을 오가며
재테크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했었는데
새벽같이 출근 > 야근 > 퇴근 > 운동 > 수면 > 다시 새벽
두 달 간 반복하고 든 생각은
'의미없는 시간이었다.
허무하다.'
였다.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던 차에...
위의 링크에 걸린 재테크: 속도에 대한 글을 읽었다.
문득 현실에 재차 눈을 뜨게 되고,
소득을 늘려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 버텨보자 라는 생각을 굳혔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자! 라는 생각을 했다.
26주 적금과 한달저축들은 그나마 습관이 되어있지만,
아무래도 투자는 무척 미비하다.
식료품비, 각종 공과금, 보험료와 저축액을 떼고 나면,
남는 금액은 매달 정해져 있으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가끔 들어오는 부수입들이 있다.
그리고 만기 되는 저축들도 하나씩 있으니까.
지금은 한 달에 5만원 이하로 투자하는 중이지만,
조금씩 늘려나갈 계획이다.
1번은 26주 적금 만원짜리 정복하기
(* 2027년 완성이 목표다.)
2번은 지속적인 예금과 적금으로 이자액 늘리기
3번은 주식 공부 하며 투자하기
(* 두 달 전 하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자!)
4번은 코인 공부를 시작하자.
(* 투자 엄두가 안나는 거지만, 알아두긴 해야 할 것 같다.
원래 코인의 목적도 거래를 위한 거였다는데...
미래에 투자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으로서는 전혀 판단이 서질 않는다.)
오늘부터 야근 없는 날 시작!
다시 프로젝트가 시작하면 못 할 테니,
지금부터 하나씩 하나씩 해 나가자.
힘을 내야지.